• 회사소개
  • 청구프로그램
  • 통합솔루션
  • 구축사례
  • 고객지원
제목 [데일리팜 02/04]타미플루 공급 '비상'…
첨부파일 없음 2014/02/04 날짜 31 조회수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와 같은 H1N1형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당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수요는 촉발되는데 공급이 달려 유통업체의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부산 지역에선 공급사가 선결제 때만 공급하겠다고 나서 도매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4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물량이 부족해 시중약국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서울지역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주문이 폭주하는데, 공급사는 물량이 없어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한다"며 "설연휴 이후 타미플루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근 도매업체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타미플루 재고가 바닥이 났다.

지방도 타미플루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는 "조류독감 출현에다 미국에서 H1N1 바이러스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타미플루'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미플루를 구매하려면 담보를 제공했어도 선결제를 해야한다는 공급사의 방침에 도매업체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지역 유통업계 다른 관계자는 "현금 담보가 있어도 선결제해야만 약을 보내준다고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급사가 자기잇속만 챙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타미플루는 한국로슈사가 수입해 종근당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일시적 수요폭증으로 추가물량을 로슈사에 요청한 상태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갑작스런 수요 급증으로 전반적인 공급상황보다 일부 지역의 유통상 배분과정에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는 현재 정부 비축분 1300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펜더믹(대유행) 상황이 아닌 만큼 민간 공급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독감발병률이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와 비교하면 20% 수준에 불과하다. 독감유행이기보다 처방건수가 늘어 민간유통분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데일리팜